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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노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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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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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체크
동방의햄릿
보이체크는 뷔히너(Georg Buchner)의 유작인 미완성 시민비극으로 실제로 일어난 형사사건을 극화한 작품이다.
가난한 병사 WOYZECK는 주위로부터 버림받은 인간이다.
박사는 자신의 임상실험을 위해 WOYZECK에게 완두콩을 먹인다. 또한, 장교의 기분에 의해 인생의 희로애락이 좌우되는 수동적 인간이다.

파멸되기까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철저히 무력한 인간으로 변형 되어진다. 그에게 있어서 유일한 삶의 근거는 마리이다. 마리가 장교에게 유혹당하자 그녀를 살해하고 자신도 연못에 투신한다.
잔인하고 비 인간적인 환경에 의해 무력한 인간은 파멸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노뜰의 보이체크
빛나는 햇살과 평화로운 정원은 마리와 보이체크의 찬란한 기억을 이내 가로챈다.
보이체크의 행복했던 환영(幻影)도 잠시, 현실이 아닌 듯 마리는 바람처럼 멀어지고 절름발이 보이체크 분주한 시선으로 허공을 찌른다. 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쫓는 듯 혹은 쫓기는 듯 하다가도 또 다시 혼자인 보이체크. 환청에 시달리며 내면의 자신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곤 습관대로 완두콩을 먹는다.
의사로부터 철저하게 임상실험대상으로 취급되고, 중대장으로부터는 조롱거리가 되는 일상은 그에게 악몽 같은 현실이다.

마리는 그런 보이체크 곁에서 미칠 듯 외로워 한다. 마리 그녀는 자신을 유혹하는 사람들과의 관능과 일탈의 춤을 보인다. 보이체크 개처럼 킁킁거리며 마리의 부정의 흔적을 찾아 헤매며 사납게 분노한다.
그런 그를 희롱하듯 구경거리 삼아 공연을 하는 서커스 행렬이 자나가고 보이체크 스스로 참을성에 한계를 드러낸다. 마리와 함께 먼 길에 이른 보이체크는 감싸듯 그녀를 살해한다. 비가온다.
차렷, 경례, 쉬엇, 들어 총, 좌로 돌고, 우로 돌고, 다시 반복 또 반복…보이체크 연못 속으로 사라진다. 잠시 후 마리와 보이체크 자유롭게 하늘을 유영한다.

절름발이 보이첵을 통해 세상을 조롱하지만 흐르는 물과 밤하늘의 별빛, 장렬하는 소나기의 신비함 속에 서구적인 시적 이미지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관객에게 각인한 무대 마리를 살해하고 스스로 연못에 몸을 던져 흐르는 물이 되어버린 보이첵의 이미지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와 세계관이 혼용된 제3의 공간으로 다가온다.
세련되고 정련된 무대는 노뜰의 무대를 발견하고 추종하는 매니아층에 더욱 호소한다..
Production history
Woyzeck is a posthumous work of German expressionist, Georg Buchner.
This unfinished tragedy is based on a real murder. A low rank soldier, Woyzeck, was an outcast and disturb soldier. To earn extra income, he was subjected to dubious scientific experiments ? including a diet of peas. Often maltreated by his superiors, Woyzeck was transformed into a powerless man, physically and mentally. His only solace was his lover, Marie.

When he began to suspect her of infidelity with an officer.
His jealousy swiftly turned murderous. He killed Marie and drowned himself in the pond. Inevitably, this is a story of powerless creature ruined by cruel and inhuman circumstances.
Production history
In a daydream, Marie is interrupted by glittering sunlight in a peaceful garden.
A happy illusion of Woyzeck fades away and Marie vanished into thin air. A lame man stares into space. He is repeatedly chased by a group of imaginary people. He is all alone in the world. Suffering from hallucination, he mutters to himself and habitually takes peas. His daily life turns into a nightmare as he is experimented on by a doctor and continuously ridiculed by his officer.
Marie is lonely beside him. She danced a sensual and deviated dance and allures men to her. Woyzeck picks up the signs of the unfaithful wife and like a fierce beast, his anger grows.

A circus troupe performs, making fun of him. In a secluded place, Woyzeck kills Marie. The rain falls. Attention! Salute! Left! Right! Again ... and again ... Woyzeck walks into the river.
Marie and Woyzeck float to the sky.

This play imprints in audiences poetic images, dynamic movements, running water, twinkling starlight and passing showers. This is a poignant social satire.
A man kills his wife, kills himself, drowns, he becomes the river. Nottle’s Woyzeck is neither eastern nor western, it belongs in a third area that fuses both. The mania of Woyzeck is heightened with this unique and stylish staging.